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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내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부산 맛집탐방) 부산시청 숨은 맛집! 최가네엄마표돼지국밥에 가보다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토요일이었습니다.

비가 올 때는 왠지 누워서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침대에서 잠만 쿨쿨 자고있었죠~ 다들 그러시지않나요?

그렇게 뒹굴뒹굴 있었는데, 아빠가 밖에서 밥먹자고해서 대충 눈꼽만 떼고 모자쓰고 밥먹으러갔습니다 ㅋㅋ

처음엔 초밥을 먹을까했는데 역시 초밥먹을 바엔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말지 생각하는 국밥충의 마인드를 본받아 국밥으로 결정!

 

오늘의 픽은 돼지국밥!

 

부산 시청 구석탱이에 위치해 있는 '최가네 엄마돼지국밥'입니다.

시청에는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많이 없어보이더라구요. 근처에 경찰청,시청,구청 모든 게 몰려있는데 밥먹을 곳이 정말 애매합니다.. 이럴 수 있나??싶을 정도로 ㅠㅠ 그래서 구석탱이에 있는 밥집에도 사람이 많이 모이죠

시청이랑은 살짝 떨어져있어서 위치가 조금 아쉬웠던 ㅠㅠ

여기는 세번째방문이었는데, 평일에는 11시부터 사람이 정말 많아요. 거의 모든 자리가 항상 차있습니다 ㅠㅠ 되도록 점심시간에는 일찍가거나 늦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몇번 갔다가 다른곳으로 갔던 기억이 많습니다.

 

기본 반찬구성

 

돼지국밥 1 순대국밥1 내장국밥1 이렇게 세가지를 시켰습니다 ㅎ 다 필요없고 국밥은 깍두기와 김치만 맛있으면 됩니다. ㅇㅈ?

국밥의 장점: 되게 빨리나옴..

 

손가락 넣으면 익어버릴 것 같은 온도의 국밥이 금방 나왔습니다.

 

다대기 풀고 부추넣고 소면 넣어서 한입먹는게 또 국룰이죠.

저는 내장을 좋아하는데 호불호가 꽤 갈리더라구요?.. 

내장은 어딜가나 맛이 좀 비슷합니다. 그래서 어디서 먹어도 평타는 치죠 여기는 돼지,순대,내장 셋 다 맛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밥막아서 냠냠!

마무리는 여윽시 자판기 커피! 스타벅스 사장님도 이건못참지~ 응~

 

여기 자판기커피는 맥심이 아닌것같더라구요 약간..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났습니다. 두잔 마시고싶었는데 그러기엔 뭔가 눈치보여서 한잔만 먹고 집으로 ㅌㅌ

 

이상 저녁한끼 국밥으로 때운 스토리였습니다.

 

메뉴는 다 칠천원으로 평타치는 가격이네요.